실패해도 낙담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을 얻게 됐어요.
작성자 : 유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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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원이 오픈한지 1달쯤 되었을 때 수업을 시작한 미술을 좋아하는 어여쁜 세율이♡ 고운 미소로 조용히 웃으며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림을 그리고 작업해 주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웠는지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에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언제나 열심히 하지만 주제에 맞춰 상상해서 그리거나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만은 동기부여와 많은 발문 후에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미술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더 힘들어 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그리는지 한참 보고 한참 고민하다 가끔은 눈물을 글썽일 때도 있어 세율이가 미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지는 만큼 저도 마음이 아팠답니다 ㅠ 어떤 점이 가장 힘든지 세율이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하고 싶은 것을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함께 기뻐하며 작업을 해가다 보니 지금 도전해서 실패해도 낙담하지 않고 생각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실제 사물을 관찰하고 그릴 때에도 단순히 똑같이 그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특징을 파악하고 원하는 표현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마저 보여 놀라운 요즘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