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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흔히 말하는 미술 잘하는 아이였던 저는 잘한다는 주변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강박감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다행히도 미술을 좋아했기에 미대를 졸업했고 미술을 업 삼아 지내고 있지요. 하지만 한편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제가 어릴 적 배웠던 방식이 20년이 지났음에도 달라지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가르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별개로 보조강사인 저는 아무런 힘이 없기에 시간 내에 아이의 그림이 ‘잘’ 그려 보이는 그림으로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알고 이 ’아이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사람‘을 배우게 된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 교습소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혼자 하기에 너무 앞이 너무 깜깜해서 찾아 본것이 아트앤하트였습니다. 그림을 위한 수업이 아닌 아이를 위한 것이 제가 찾는 가치관과 너무나 흡사해서 살짝 소름이 돋았어요. 입문교육 4일 동안에 제가 잘 선택했구나를 계속 속으로 생각하며 이제는 실전에 적용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문교육은 종종 재수강하면서 제가 왜 아트앤하트를 선택하게 됐는지 상기시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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