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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하트 부산사하구 최정인 지사장님 수기입니다.
작성자 : 부산사하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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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하트 선생님이 된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만나게 된 아이들과의 첫 수업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설레임 반, 긴장감 반으로 기대도 컸고, 걱정도 많아 정신이 없었던 날로 기억됩니다.
한 달 동안은 아이도 처음 낯선 선생님과 어색한 시간들을 적응하면서
수업이 얼마나 긴장되었을까 생각하면
수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시간들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벌써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수업을 하고나니
수직적인 관계인 선생님과 학생이 아닌
옆에서 이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협력자가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라뽀(Rapport)라는 말이 있습니다.
프랑스어인 이 말은, <마음의 유대>를 뜻하고
심리학적으로 사람 대 사람 사이의 언어적 그리고 비언어적 관계를 뜻하죠.
아이들과의 라뽀(Rapport)가 잘 형성되고 있다고 느낀 ‘뱅글뱅글동그라미’ 프로그램.
눈과 신체로 만다라(Mandara)를 체험하며 원형과 색에 대해 배우고,
직접 문양 만다라를 그려보며 만다라가 주는 안정감과 집중력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만다라 문양 위에서 누워 스케치북이 아닌 아이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생각의 그림을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만 진행하며 기술적인 면만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머릿속의 생각의 그림을 이해해주며 교감해주는 선생님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warm하고 firm한 태도로 second wind를 이끌어내며 그동안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결과를 ‘뱅글뱅글동그라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마음의 교감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라뽀(Rapport)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이면서 익히기 어렵고 시간이 걸릴지라도 아트앤하트 선생님으로서 필수적인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내일도 역시, 처음 만나는 아이와의 만남이 낯설고 어색하고,
하루아침에 적응되지 않아서 라뽀(Rapport)의 형성이 깨져버릴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에도 몇 마디 말과 위로, 그리고 자신감 있는
아트앤하트 교사의 골든룰의 태도로
아이들과의 라뽀(Rapport)가 잘 형성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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