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마디 말보다 단 한 장의 그림에 담기는 의미 |
| 미술 치료, ´아트앤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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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낫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실천이나 행동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때로는 그림 한 장이 그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정식 미술 치료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그림 한 장을 통해서 자신의 말을 대신해 주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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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앤하트 제공 |
특히, 그런 그림 한 장에 중요한 의미가 담기는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의 경우 자신의 의사전달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생각했던 것을 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심리치료에 많이 쓰이기도 한다.
이 한가지의 사례를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철수(가명, 초등 1)는 명랑한 태도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시작한 폭력적이면서 부정적인 모습은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고, 얘기를 해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철수의 폭력성이 심해지던 어느 날 그 아이의 그림검사를 의뢰했고,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그 아이의 그림 속에는 어머니와 동생이 한 편, 아버지와 자신이 한편으로 확실히 편이 나누어져있는 가족이었다. 특히, 동생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반면 아버지와 상당히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에서 가족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실제 그의 어머니를 통해 알아본 결과 현재 부부 사이에 불화가 일어나 각방을 쓰고 있으며, 이혼을 하게 되면 둘째를 데리고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자신들의 행동에 철수가 큰 상처가 되었다는 것을 안 어머니는 더 깊이 생각해 보겠다고 했고 현재는 원래의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술 치료사이며 아트앤하트 미술학원 이동영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에서 본인의 감정에 충실해지지 못할 때가 있다. 특히, 말로 옮기게 되면 가벼운 느낌이 든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최근에는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자신의 느낌을 이모티콘을 이용해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 단 한 장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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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안 경기 임한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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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있는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
2008-10-14 09:52:16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29743&sc=naver&kind=menu_code&key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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