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못 하던 아이가 꾸준히 하고 있는 심리미술?
작성자 : 운영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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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제 아들 현이는 어렸을 때부터 분리불안이 있어 어떤 활동을 꾸준히 하기를 어려워했습니다. 친구 따라 가본 태권도는 이틀, 문화 센터 미술 활동 1회, 하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던 수영도 한 번 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트앤하트의 <심리미술>이라는 키 포인트에 꽂혀 “한 번 해보고, 싫다고 하면 하지말자” 라는 마음으로 <아트앤하트 곡반정하늘채더퍼스트 교육원>을 방문했습니다. 밝은 분위기의 교습소와 아이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원장님, 현이도 그 따뜻한 분위기를 읽었는지 자리에 앉아주었습니다. 첫 수업날은 저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엄마가 없으면 힘들어한다는것을 원장님께서 단숨에 캐치하시고, 먼저 함께 있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학생의 부모가 같은 공간에 있는 부담감이 크실텐데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이 놀라우면서도 현이를 첫번째로 배려해주신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현이는 그 시간을 즐거워했고 두번째 수업에는 문 밖에서,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계단에 앉아 현이를 기다립니다. 아트앤하트 미술로 인해 현이는 첫 번째로, 처음의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을 도전 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교습소 바로 옆에 새로 생긴 체육 활동도 시도해보았고, 친구따라 삼겹살과 구운 김치를 먹어보는 시도도 했어요. 이후 며칠 연속으로 삼겹살을 열심히 구웠답니다😊😊 두 번째로, 자신의 마음을 그림이나 말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데, 그것을 미술을 통해 많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작품 하나를 가지고 올 때마다 물어볼 것이 넘쳐나, 작품에 대해 대화를 할 때마다 ‘이 아이가 커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 . . 더 상세하고 자세한 후기글은 원본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