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방금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지 않으셨나요? 아이들이 표현한 인물들이 무척이나 사실적이네요. 

모든 인물의 얼굴에는 각자의 개성, 생김새, 표정, 그리고 인상이 담겨 있는데요,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화가들이 이러한 인물의 아우라를 작품 속에 담아왔어요.

<반쪽 인물화>에서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어요. 

우리 친구들이 인물을 그릴 때 막연히 어렵게 느끼지 않고, 

그 인물의 전반적인 느낌과 생기를 표현할 수 있게 되길 바랐죠.

그래서 아이들이 명화 속 얼굴의 요소들을 하나씩 대칭되도록 그려보게 해서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주니어 작가님들이 정말 실제 인물화 작품 속에 담겼던 인물의 개성, 생김새, 표정, 그리고 인상을 표현해낸 거 있죠?